미드 추천 가족 드라마 별나도 괜찮아& 모던 패밀리

오늘 추천드릴 미드는 평범하지 않은 두 가족의 이야기, 별나도 괜찮아와 모던 패밀리입니다. 별나도 괜찮아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과 그의 가족의 삶을 보여주고, 모던 패밀리는 현대 사회에 있을법한 다양성을 두루 갖춘 직계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이들 드라마를 통해서 흔하게 접하지 못하던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접해보시고 삶의 모습이 얼마나 다양하고 개개인이 소중한지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별나도 괜찮아(Atypical)

줄거리와 특징

별나도 괜찮아는 주인공 샘(Sam Gardner)을 중심으로 하여, 자폐를 가진 사람과 살 때 발생하는 어려움과 성공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여느 가족처럼 샘 가족의 관계는 자폐증을 가진 샘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고 이는 그의 부모님과 여동생의 삶을 힘들게 합니다. 그 과정 속 여러 사건들을 통해 샘뿐만 아니라 각각 가족 구성원들 또한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특히 아주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일반 사람들로 하여금 자폐에 대한 고정관념과 오해를 깨는데 도움을 줍니다. 자폐가 어려움을 가져올 수는 있지만 오히려 가족 결속을 단단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따뜻한 드라마입니다.

시즌 정보 및 추천 대상

2017~2021년까지 4 시즌으로 완결된 드라마입니다. 각 에피소드는 30분 정도이며 주제와 달리 가볍게 시청하시기 좋은 드라마입니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즐겁게 보신 분이라면 이 드라마 역시 좋아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점점 더 많은 영상 매체들이 더 다양하고 포용적인 모습들을 담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덧붙여 봅니다. 

모던패밀리(Modern Family)

줄거리와 특징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한 직계 가족 안, 세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제이 프리칫은 자신보다 훨씬 어린 콜롬비아 출신 글로리아와 재혼을 했고, 그녀의 아들 매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제이의 딸 클레어는 필과 결혼하여 3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각각이 개성이 넘칩니다. 제이의 아들 미첼은 캐머런과 결혼하여 베트남인인 릴리를 입양한 게이 커플입니다. 간단한 소개 만으로도 이 가족이 얼마나 다양한 관계를 묘사할 것인지를 알 수 있는데요 이 드라마는 현대 가족의 여러 면을 보여주며, 양육 고민부터 부부갈등, 문화적 차이, 개인의 성장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코미디 형태로 보여주고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시즌 정보 및 추천 대상

2009~2020년 11 시즌으로 완결된 20분 정도의 시트콤 형태의 드라마입니다. 중간중간에 등장인물들의 인터뷰 형식도 이용한, 모큐멘터리(Mockumentary style)를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의 모습들이 그 어느 시리즈보다도 다양하고 개성이 넘치기 때문에 짧은 20분 동안에 다양한 스타일의 즐거움을 경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